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훈훈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구로경찰서 고척지구대 김태선 경장(37)님인데요. 제복을 벗은 휴일에도 경찰관의 사명감을 잊지 않았던 그의 특별한 하루를 소개합니다.
평화로운 휴일, 눈에 띈 한 어르신
지난 주말, 모처럼의 휴일을 맞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던 김태선 경장은 길가에서 조금은 불안해 보이는 한 어르신을 발견했습니다. 주변을 서성이며 어딘지 모르게 당황해하시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죠. 경찰관으로서의 직감이었을까요? 김 경장은 주저 없이 어르신께 다가가 인사를 건넸습니다. 확인 결과, 어르신은 치매를 앓고 계셨고 잠시 집을 찾지 못해 길을 잃으신 상황이었습니다.
"우리 집은 저기야"… 다행이었던 기억의 조각
다행히 어르신께서는 본인의 집 방향과 위치를 희미하게나마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김 경장은 당황했을 어르신을 안심시키며 차분히 이야기를 들어드렸고, 어르신의 기억을 더듬어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김 경장은 어르신의 보조를 맞추며 천천히 걸음을 옮겼습니다. 김 경장은 어르신이 집 안으로 무사히 들어가는 모습까지 확인한 뒤에야 마음을 놓았다고 합니다.
제복은 입지 않았지만, 마음은 언제나 '경찰'
김태선 경장은 이번 일에 대해 "경찰관이라면 누구나 그 상황에서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오히려 쑥스러워했습니다. 하지만 쉬는 날에도 주변 이웃을 살피는 그 세심한 관심이 없었다면, 어르신의 방황은 더 길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제복을 입었을 때나 입지 않았을 때나,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저의 소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