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기의 첫 번째 핼러윈
올해는 우리 아기가 세상에 태어난 후 처음 맞이하는 핼러윈이에요. (사실 이렇게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면 끝도 없음. 핼러윈을 특별히 챙기는 편도 아니고, 그냥 우리 아기랑 분위기내고 싶은 마음뿐..) 아직 아기는 핼러윈이 무슨 날인지 모르고, 사실 이렇게 글을 쓰는 저조차도 잘 모르는 날이라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좀 찾아보게 됐어요.
🎃 핼러윈(Halloween)의 유래와 의미
핼러윈은 매년 10월 31일,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로, 고대 켈트족의 '서운(Samhain) 축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어요. 그들은 이 날을 '여름의 끝, 겨울의 시작'으로 여기며 세상과 저승의 문이 열린다고 믿었죠. 그래서 모닥불을 피우고, 가면을 써서 나쁜 영혼을 쫓았다고 해요. 이후 기독교 문화가 더해지며 '모든 성인의 날(All Hallows' Day)' 전날을 뜻하는 '핼러윈(Halloween)'으로 불리게 되었어요. 사실 오늘날의 핼러윈은 그런 유래보다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을을 즐기는 축제의 느낌이 더 강해요.
그래서 전 이번 주에 다이소에 들러서 작은 핼러윈 소품 몇 개 사볼 생각이에요. 조그만 호박 장식이나 미니 가랜드만 걸어도 집안 분위기가 한결 달라질 것 같아서요. 굳이 화려하게 꾸밀 필요도 없이 은은한 핼러윈 느낌만 살면 충분하니까요. 그렇게 꾸민 포토존에서 우리 아기 예쁜 사진 많이 찍어둘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돼요. 매달 찍고 있는 인생네컷도 이번에는 핼러윈 버전으로 찍어볼까 해요!
🎃 사실 핼러윈은 핑계다!
그냥 정말 원하는 건 우리 아기와 소중한 추억을 하나 더 만드는 일이죠. 매일 똑같이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도 이런 작은 이벤트 하나가 하루 전체를 특별하게 바꿔놓는 힘이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아기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핼러윈을 좋은 핑계 삼아 소소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조그만 소품 한 두개와 우리 아기의 사랑스러운 미소 하나면 충분히 행복한 핼러윈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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